[내일의 바다날씨] 9월 21일 태풍 소멸될 것으로 보이나 해상 날씨 나빠 안전사고 주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쾌청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만큼,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한 편, 오늘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는 점차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나들 가능성이 높아 낚시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제주도와 동해를 중심으로 파고가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거세게 불면서 바다낚시지수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울산의 경우 파고가 2.3m까지 높게 일면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예상돼 되도록 바다낚시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가거도는 나쁨, 국화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비교적 먼 바다에 속하는 가거도의 경우 파고가 1m를 웃돌아 무리한 출조는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반면, 내륙과 인접한 국화도는 최대파고 0.1m로 물결이 매우 잔잔하게 일고, 바람도 초속 5m 정도로 비교적 약하게 불면서 바다낚시 즐기기 좋은 여건이 되겠습니다.

남해안은 전 포인트에서 바람이 초속 9에서 11m로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신지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파고가 1m를 넘나들겠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요. 보통 단계인 신지도에서도 최신 기상정보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동해 쪽도 해황이 좋지 않습니다. 울진 후정의 최대파고 1.6m, 울산은 2.3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울산의 경우 한때 초속 10m의 거센 바람이 불어 낚싯대를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가 되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더불어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되도록 낚시 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아쉽지만, 제주도도 바다낚시는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게 좋겠습니다. 세 곳 모두 파고가 1m 이상으로 높겠고, 특히 성산포의 경우 한때 2m 가까이 높게 예상되는데요. 전 포인트에서 바람도 초속 8에서 9m 정도로 세차게 불 것으로 보여 안전을 위해 바다낚시는 잠시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는 달리, 며칠째 바다 표정은 좋지 않은데요. 태풍은 소멸될 것으로 보이지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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